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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하성, 경기 도중 부상으로 '동반 교체'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와 김하성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동반 교체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신시내티와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했는데 1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의 홈런성 타구를 잡으려고 점프했다가 그만 펜스와 충돌한 뒤 쓰러졌습니다.

타구는 펜스 상단에 맞고 떨어졌고 그사이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바로 교체돼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4회 상대 선발투수의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고 교체됐습니다.

응급처리를 받고 1루로 걸어 나간 김하성은 후속 타자 공격 때 2루에서 아웃됐는데 이후 통증이 심해져 5회 초 수비부터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2회 타석에서 뜬 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경기를 마쳐 타율이 2할 8리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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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패배했지만 홈팬들과 뜨거운 우승 축하행사로 통산 12번째 챔피언 등극을 자축했습니다.

생제르맹은 툴루즈와 경기에서 전반 8분 간판스타 음바페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이후 3골을 내리 내주며 3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11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찔러 주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한 채 후반 17분 교체됐습니다.

경기 후에는 화려한 우승 축하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불꽃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음바페와 이강인 등 선수들은 홈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12번째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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