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글로벌D리포트] 무차별 총기난사 용의자들…공개수배 나섰다

지난 수요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성인 남성으로 보이는 2명의 용의자가 주택 쪽으로 총기를 난사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총격이 이어지면서 모두 5명이 총에 맞았는데, 부부와 10살 미만 자녀 3명입니다.

크게 다친 4살 여자아이는 치료 도중 숨졌고 다른 가족들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개 수배 형태로 용의자를 찾기 위해 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살라자르/텍사스주 보안관 : 누구에게나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4살짜리 아이에게도 그렇습니다.]

경찰은 여러 각도에서 찍힌 용의자들 모습을 공개하면서 범행에 사용된 승용차도 특정했습니다.

용의자들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총을 꺼내 들고 달려간 점으로 미뤄 계획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또 AK-47형 총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살라자르/텍사스주 보안관 : 생명을 앗아갈 의도가 분명한 사람들이 저지른 파괴적 범죄입니다. 많은 사람을 투입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수갑을 채울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약속드립니다.]

총에 맞은 부부에게는 자녀가 1명 더 있었는데, 총격 당시 이웃집에 머물고 있어 화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 김용태,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전민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