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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원룸 임대차 56%가 월세 계약…'10년간 최고치'

[경제 365]

올해 1분기 전국 연립·다세대 주택 원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 비중이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월세 거래량은 3만 5천589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 6만 4천여 건의 56%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인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원룸 월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세 사기 등 여파로 연립·다세대 주택 임대 시장에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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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그랜저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제네시스에 따르면, 중고차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현대차 브랜드 전체 판매량에서 그랜저가 29.7%로 가장 높았습니다.

싼타페 14.5%, 팰리세이드 13.2%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증 중고차에는 지난 8일 기준으로 현대차 388대, 제네시스 252대 등 모두 640대 매물이 등록됐는데, 가장 낮은 가격은 1천200만 원대 캐스퍼였고, 가장 높은 판매가는 1억 2천100만 원대의 G9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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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70% 이상이 중국 직구 쇼핑몰을 이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18∼28일 중고생 290명을 설문한 결과, 72%가 중국 직구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용한 이유로 55%는 '저렴한 가격'을 꼽았고 '호기심이 생겨서'는 18%, '광고를 많이 접해서'는 16% 였습니다.

구매 제품은 의류가 30%, 전자기기 관련 제품이 20%, 액세서리가 18%였습니다.

엘리트학생복 측은 "용돈이 한정적인 청소년들이 저렴함에 이끌려 중국 직구를 많이 경험한 걸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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