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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00만 원 밑으로…수요 감소 등 영향

[경제 365]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100만 원 밑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4분기 연속으로 2억 원을 넘었던 월세 보증금 평균액도 하락해, 금리 안정과 월세 수요 감소가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 아파트 월세 실거래 내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액은 9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월세 111만 원과 비교하면 10.8% 하락한 겁니다.

경기도의 평균 월세는 지난해 4분기 57만 원에서 올해 1분기 61만 원으로 올랐지만, 인천이 73만 원에서 66만 원으로 떨어지면서 수도권 전체 평균도 직전 분기 76만 원보다 하락한 74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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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들이 과일값 안정을 위해 제철을 맞은 미국산 체리 물량을 최대 4배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난달부터 국내 대형마트들은 뉴질랜드산 키위와 태국산 망고스틴을 집중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미국산 체리를 공수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체리는 캘리포니아 산지 작황이 양호해 지난해 대비 20%가량 생산량이 늘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미국산 체리 물량을 작년보다 4배 이상, 홈플러스는 2배 이상 각각 늘려 준비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3월 정부는 과일값 안정을 위해 관세 인하 품목에 체리와 키위, 망고스틴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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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공공비축용 국산 밀을 2만 5천 톤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의 생산과 공급을 안정화하고 소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공공 비축량을 늘려 왔는데, 지난 2022년 1만 6천500여 톤, 지난해 1만 8천800여 톤을 구매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6천 톤 많은 2만 5천 톤을 수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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