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가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고 또다시 음주운전을 해 대검찰청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소속 A 검사는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한 뒤 거듭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A 검사는 2주 전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지만 '병원에서 채혈하겠다'며 측정을 거부했고, 이틀 전 다시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내용을 보고받은 이원석 검찰총장은 대검 감찰부에 감찰을 지시했고, 감찰부는 즉각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