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후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잇따른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차량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방향 31.5㎞ 지점에서 도로에 떨어진 낙하물을 보고 저속으로 달리던 제네시스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카니발 승합차와 5.5t 트럭이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사고지점 뒤 3㎞ 구간에서 1시간가량 부분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오후 2시 5분쯤엔 3중 추돌 사고 지점 후미 1.5㎞ 떨어진 곳에서는 7.5t 트럭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7.5t 트럭이 3중 추돌사고 여파로 서행 중인 에쿠스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에쿠스 승용차가 앞에 있던 그랜저 승용차, 테슬라 승용차, 14.5t 트럭이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테슬라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