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남경찰서
전남 해남경찰서는 농촌 마을을 돌며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 씨와 사실혼 관계인 남성 B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올해 1월 22일부터 최근까지 10회에 걸쳐 해남지역 농촌마을 빈집에 침입해 합산 2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군청 공무원이나 요양원 직원을 가장해 집주인이 없으면 주택 내부로 들어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A 씨 등은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