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올해 1분기 166건, 142㎏ 상당의 마약류 밀수를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단속 건수는 8% 늘었고, 중량은 14% 줄었습니다.
밀수 경로는 국제우편 91건(55%), 특송화물 40건(24%), 여행자 34건(20%) 순이었습니다.
단속 건수 기준으로 여행자 밀수는 감소했지만 국제우편·특송화물 등 비대면 밀수는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고강도 단속으로 여행자 이용 마약 밀수 급증세가 주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관세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