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LG, '전기차 올림픽' EVS37서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LG, '전기차 올림픽' EVS37서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LG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 개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가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립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9년 만입니다.

LG는 이번 EVS37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 스토리'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합니다.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를 비롯해 파워트레인 시스템, 자율주행 주요 부품인 차량용 카메라와 라이다, 차량 내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 전기차에 탑재된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계열사들이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전시합니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공이 가능한 파우치형 배터리와 원통형 배터리를 비롯해 더 가벼우면서 안전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 '셀투팩' 기술,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해주는 'B-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LG전자는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 디스플레이 등 3개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프리미엄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화질 영상,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ACP)을 소개합니다.

합작법인인 LG마그나는 800V의 고전압을 이용해 250㎾ 출력을 낼 수 있는 '하이 스피드 헤어핀 모터'와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800V SiC 인버터', 모터·인버터·기어박스의 통합 제품인 '800V IPGM' 구동 시스템 실물을 처음 공개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고화질 P-OLED, 탠덤 OLED 기술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ATO, 무안경 3D 계기판과 시야각 제어 기술이 적용된 저온다결정실리콘 LCD 제품을, LG이노텍은 차량용 카메라, 라이다 등 센싱 솔루션, 커넥티드 카 구현을 위한 '5G-V2X 통신 모듈' 등 차량용 통신 솔루션, 고부가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등 라이팅 솔루션,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