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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인도네시아, AFC U-23 아시안컵 역대 첫 8강 진출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AFC U-23 아시안컵 역대 첫 8강 진출
▲ 신태용 감독

23세 이하 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역대 첫 8강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에서 요르단을 4대 1로 대파했습니다.

요르단(1무 2패·승점 1)을 꺾은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에서 2승 1패(승점 6)를 기록, 호주(2무 1패·승점 2)와 0-0으로 비긴 카타르(2승 1무·승점 7)에 이어 A조 2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A조에서는 카타르와 인도네시아가 1,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처음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조별리그까지 통과하며 역대 처음으로 8강 무대까지 올라서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지난 18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는 인도네시아의 저스틴 허브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도네시아의 8강전 상대는 조별리그 B조 1위 팀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오늘밤 10시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데, 이 경기의 승자가 인도네시아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이 일본을 꺾으면, 8강전에서 '한국인 지도자'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전반 23분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간 인도네시아는 전반 40분 위탄 술라에만의 추가 골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마쳤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25분 선제골의 주인공 페르디난이 자신의 멀티 골을 완성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후반 34분 요르단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저스틴 허브너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을 내준 인도네시아는 후반 41분 롱 스로인 패스를 받은 코망 테구의 쐐기 골이 터지며 4-1 대승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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