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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속도'…여성 육상부 대회 선수 논란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고등학교 여성 육상부 대회 현장입니다.

단연 한 선수가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다른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제치며 시원시원하게 달려 나가는 선수, 당연히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가 우승하자 논란이 일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선수는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이지만 스스로를 여성으로 규정한 트랜스젠더였다고 하네요.

협회는 학생이 학교에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리면 모든 활동에서 해당 성별로 대우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딱히 여성부 출전을 막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확연한 신체적 차이를 보여준 이 영상이 확산하자 다른 여학생들의 꿈을 앗아갔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direitaemdir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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