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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빡종원] "K게임이 '도박'에 빠진 사이 중국이 한국 시장 다 차지"…게임 '자율규제'가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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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화하겠다며 자율규제를 주장한 K 게임사들. 그 후로 10년, 터질 게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게임사의 거센 반발 속에 힘겹게 겨우겨우 시행된 '뽑기형 아이템 확률 공개 의무' 법안이 통과됐는데요. 최소한의 규제일 뿐인데도 게임사들은 "그동안 확률을 실수로 잘못 표기하고 있었다"며 줄줄이 자수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이랬으면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회사가 파산했을 거란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

복권보다 어렵다는 0.00001% 확률의 극악의 뽑기 상품까지 선보이는 K게임사들이 한국 게임 산업을 붕괴시킨 장본인이 한 비판도 듣고 있는 현실 속에, 22대 국회에서는 뽑기 아이템에 대한 규제가 더 통과될 수 있을까요? 귀에 빡! 박히게 설명합니다.

(취재: 김종원 / 영상취재: 박승원 박영일 주용진 / 편집: 이승진 / 구성: 조도혜 / 작가: 유진경 / CG: 서현중 장지혜 성재은 권혜민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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