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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정당도 막판 표심 호소…수도권 집중 공략

<앵커>

소수정당들도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46석이 걸린 비례대표 정당투표에 명운을 걸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녹색정의당은 노동자와 농민 삶을 지키고 기후정치와 여성, 소수자를 위한 선택을 부탁드린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 선대위원장(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흑백, 그리고 두 가지 색깔로만 여의도를 채우실 그게 아닐 거라면 녹색정의당한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 당시 대통령실 경호원의 강제 퇴장 조치를 상기하며 정권 심판을 부각한 녹색정의당은 어제(9일) 서울 홍대거리 유세를 끝으로 진보정치 수호를 당부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찬 선거였다면서, 민생이 실종된 국회에서 거대 양당의 중재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 선대위원장(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최소 5석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국민께서 그만한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주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어제 고단한 직장인들의 희망이 되겠다며 설훈 의원이 출마한 경기 부천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는데, 광주 광산을에 집중한 이낙연 후보는 특혜와 반칙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투표 후 드라마틱한 삶의 변화는 없을 거라면서도, 더 나은 내일을 살 수 있게 도울 사람을 꼼꼼히 따져달라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어제 이준석 후보가 나선 경기 화성을에서 총력전을 펼친 개혁신당은 내로남불에 빠진 썩은 도끼로는 정권을 깔끔하게 심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총괄 선대위원장 (어제) : 기호 7번 개혁신당은 멸종위기종이 된 소신파 정치인들의 정당입니다. 소신의 정치가 위선의 정치를 이길 수 있도록….]

부산과 대구, 광주에 이어 서울 광화문을 찾아 야권이 200석을 얻으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라고 강조한 조국혁신당.

[조국/조국혁신당 상임 선대위원장 (어제) : 200석을 갖게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법안을 다시 통과시키게 되고….]

오늘 대한민국 호의 항로가 결정된다며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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