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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동료에 흉기 휘둘러…60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앵커>

경기도 김포에서 전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대전역에서는 선로에서 열차에 치인 20대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박재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8일)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집에서 전 직장동료인 5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붕대를 배에다 붕대를 묶어서 갔어요. (다른) 한 사람은 또 수갑 차고 갔다고…소방관들이 (피해자가) 많이 다쳤으니까 보지 말라
고 그래서.]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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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선 안쪽으로 작업자가 전기 설비를 점검하고, 소방대원들도 장비 내부를 계속 살펴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 3곳과 상가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은 1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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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위에 있고, 상태는 어때요?) 지금 미동이 없습니다.]

어젯밤 8시쯤 대전역 근처 선로에서 20대 남성이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KTX 고속열차에 부딪혔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KTX 열차 13편 등의 운행이 최대 1시간 정도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안여진, 화면제공 : 시청자 최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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