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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심 안 듣는 사람들로 200명 채우면 진짜 독재"

한동훈 "민심 안 듣는 사람들로 200명 채우면 진짜 독재"
▲ 공주 찾은 국민의힘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범죄자들이 독재로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는 것을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7일) 대전, 충남 공주·당진 등 유세에서 "민심을 듣지 않고 정치하는 것이 독재"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여권을 향해 '검사독재'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 "저희는 여러분이 뭐라고 하면 무조건 맞춰 바꾸고 있지 않나. 저 사람들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누가 독재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그런 정치를 하는 사람들로 200명이 채워지면 대한민국 헌법에서 자유가 빠질 것이고 진짜 독재가 시작될 것"이라며 "그거 막아주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못한 부분도 있을 거다. 저희는 늘 반성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 여러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제가 책임지고 바꾸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삼겹살 인증샷' 논란과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거론하며 "그렇게 위선으로 살아온 것을 알고도 권력을 부여하실 건가"라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사회연대임금제'에 대해선 "세금 징수권을 동원해 여러분의 임금을 깎겠다고 한다. 이런 초등학생 같은 발상이 있나. 덜 받는 사람 잘 벌게 하겠다는 게 아니라 잘 받고 있는 사람들 임금을 내리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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