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동훈 접전지 '중원'…이재명 험지 '강남' 집중 유세

<앵커>

총선 전 마지막 일요일, 여야 지도부가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접전지 대전·충청 지역을, 이재명 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은 험지인 서울 강남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총선 전 마지막 일요일, 중원 표심을 잡기 위해 대전·충청 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먼저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대전 유성을 이상민 후보 지역구를 찾았습니다.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이 연일 공개되고 있지만 공천이 유지되고 있다며 상식적인 정치 집단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한 얘기가 지금은 더 엽기적이라서 방송에는 차마 틀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러워서 말하지 않으면, 그 더러운 말 하는 사람이 국민의 대표가 될 겁니다. 김준혁과 이재명 그리고 저를 비교해 보십시오. 오십보백보입니까?]

한 위원장은 이어 격전지인 충남 논산·공주·서천·당진·아산·천안을 순회하고 오후에는 이어 충북 청주 청원·흥덕·서원에서 지원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은 오전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나라가 이렇게 후퇴하면 결국 여러분의 삶이 망가집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이런 열정들이 모여서 정상적인 나라로 되돌아갈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만에 경제가 어려워지고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며 정권 심판을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후에는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를 위주로 지원 유세를 펼치는데 서울 서초을에 출마한 홍익표 원내대표를 지원한 뒤, 강남을, 송파갑·을·병 지역구를 훑을 계획입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경기 하남을 찾아 추미애 후보 지원 유세를 벌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박기덕, 영상출처 : 유튜브 '이재명')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