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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무릎 꿇고 큰절…조국 "개헌으로 7공화국"

<앵커>

소수 정당들도 사전 투표를 앞두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무릎을 꿇고 큰절을 했고, 조국혁신당은 개헌을 통해 7공화국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내용은 원종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녹색정의당 지도부가 광화문 광장에 총출동했습니다.

광화문서 무릎 꿇고 큰 절한 녹색정의당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는 현수막을 걸고, 지난 4년간 노동자와 소수자를 대변한다는 초심을 잃은 적이 많다고 반성하며 무릎 꿇고 큰절을 했습니다.

[심상정/녹색정의당 원내대표 : 녹색정의당이 없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약자들, 서민들의 절박한 삶을 과연 누가 대변할 수 있습니까.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녹색정의당을 지켜주십시오.]

국민투표와 국민소환으로 현 정부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했는데, 자칫 원내정당 지위를 잃을 수 있단 절박감이 반영된 행보로 해석됩니다.

조국

여의도 출근길 인사에 나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다음 국회에서 개헌을 해 제7공화국을 건설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개헌 논의의 예인선이 되겠습니다. 주거권, 보육권, 교육권, 건강권이 보장되는 나라가 조국혁신당이 그리는 사회권 선진국의 모습입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강조하며 대기업 노조의 과도한 임금 인상을 억제하고 하청업체 임금 상승을 유도해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지역구에서 고전중인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추진설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데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원욱 의원/개혁신당 후보 (경기 화성정)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중) 헛소리하지 말라 그러세요! 김대중 노무현 정신의 '김'자도 아니 'ㄱ'자도 'ㄴ'자도 없는 정당이 무슨 저하고 단일화한다고 얘기를 하세요.]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 선대위원장은 광주를 찾았고,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도 전남 순천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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