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놔둔 지갑 줍고 '휙'…CCTV 찍힌 '나쁜 손'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CCTV에 찍힌 '나쁜 손''입니다.

지난 12일 서울의 한 환전소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한 외국인이 환전을 마치고 나가는데요.

그만 실수로 의자에 지갑을 두고 떠납니다.


마치 그 장면을 목격한 남성이 있었는데요.

환전소에 들어와 지갑을 들고 가기에 혹시 주인에게 얼른 갖다 주려는 건가 했더니, 그대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적에 나섰고, 닷새 만에 거리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뒤쫓으며 CCTV 속 범인과 동일 인물인지 확인했고, 남성을 붙잡아 추궁한 결과 범행을 자백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카메라만 수십 대 돌려봤을 경찰들, 정말 고생이 많네요" "진짜 나쁜 손이네. 이래서 도둑질하면 손목을 자르는 형벌이 있었던 건가" "아무리 세상살이가 힘들어도 양심을 버리진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