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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째 소폭 상승…전셋값도 상승세

서울 아파트값 2주째 소폭 상승…전셋값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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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에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오늘(4일) 지난주 0.01% 반등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 0.0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기 및 지방 아파트 가격은 계속 하락하면서 전국 아파트값은 1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에서는 마포구가 염리동과 대흥동의 대단지 위주로 0.13% 오르며 전주(0.12%)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산구(0.06%), 송파구(0.05%), 성북구(0.05%), 서초구(0.04%), 양천구(0.0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도봉구(-0.05%), 금천구(-0.03%), 노원구(-0.02%), 관악구(-0.02%), 강북구(-0.01%), 중랑구(-0.01%) 등에서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4월 첫째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전세시장에서는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3% 오르며 지난주(0.02%)에 비해 상승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수도권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8%, 서울은 0.07% 각각 올랐습니다.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6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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