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치쇼] 인요한 "尹 대국민 담화? 사막에 비…저도 오늘부터 스탠스 바꿀 것"

- 尹 대국민 담화…사막에 비가 왔다
- "정책 바뀔 수 있다" 아주 중요한 얘기
- 나도 전공의 제자가 수백 명…"이제 돌아오소"
- 이해당사자라 코멘트 안 했지만 이제 안 그래
- 중재 요청하면 아주 적극적 역할할 준비 됐다
- 여권서 尹 탈당 요구? 대통령이 무슨 큰 죄 지었나
- 내부에서 앞서나가 아쉬워…갈등 없다
- 국정기조 변화? 우리는 고쳐나갈 수 있어
- 조국혁신당 상승? 국민들, 전관예우 예쁘게 보겠나
- 마지막 전략은 '내려가는 것', 국민 목소리 들을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4월 2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김태현 : 대통령이 어제 의료계 개혁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내놨습니다. 이를 두고 여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 같고요. 일부 여당 후보는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까지 했습니다. 관련해서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인요한 : 안녕하십니까.

▷김태현 : 오랜만에 출연해 주셨습니다. 혁신위원장 때,

▶인요한 : 좀 자주 불러주세요.

▷김태현 : 저희는 항상 모시고 싶습니다. 위원장님, 어제 대통령 대국민담화 들으셨지요?

▶인요한 : 사막에 비가 왔어요.

▷김태현 : 사막의 비라는 말씀은 긍정적이다?

▶인요한 : 그동안 제가 대학병원에서 33년 근무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우리 동료들도 나를 공격하고, 빨리 해결해 이런 얘기를 오만 군 데서 들었는데요. 이제 해결이 다 보여요.

▷김태현 : 그래요?

▶인요한 : 그럼요.

▷김태현 : 그러면 사막의 비라는 얘기는 이제는 희망이다 이런 말씀이잖아요.

▶인요한 : 그럼요. 사막에 비가 왔다니까요.

▷김태현 : 그런데 어제 대통령의 워딩 두 가지가 하나는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하여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규모이고, 의사단체를 비롯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 이 얘기이고.

▶인요한 : 그런데 그 이후에 또 2,000명 안을 가져오면 2,000명에 대해서 한번 보겠다 이런 뜻으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김태현 : 그러니까 마지막에 더 타당하고 합리적 방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인요한 : 중요한 것은 정책은 열려 있다 그 표현을 하셨어요. 그거 아주 중요한 얘기예요. 그러고 의료계에서도 많은 목소리가 있어요. 그걸 좀 취합해서 단일화해서 왔으면 좋겠다.

▷김태현 : 그러면 위원장님이 해석하시기에 대통령의 어제 대국민담화의 방점은 왜 2,000명을 내가 얘기했는지 여기보다 마지막에 있는 논의할 수 있다 여기에 방점이 찍혔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인요한 : 그럼요. 거기에 그러고 뭐 숫자보다는 이 문제가 자꾸 언론은 2,000명, 그러고 우리 의료계도 거기에 굉장히 꽂혀 있는데요. 우선 이 말부터 드릴게요. 건강보험은 의사와 간호사의 희생에 의해서 성공한 제도입니다.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제도입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인요한 : 그러나 내부에 소아과 의사가 하루에 100명 이상 봐야 겨우 먹고살고 이런 건 고쳐야 돼요. 제가 앰뷸런스를 만든 사람인데 고속도로에서 앰뷸런스보다 랙커차가 10배, 20배 더 많은 거. 차를 몰고 가면 돈이 되고, 죄송하지만 사람을 모셔가면 전혀 외상수가 때문에 수입이 안 되는 것 이런 것을 고쳐야 됩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지금 숫자도 숫자인데. 그러고 지방을 생각해서 처음 나온 발상은 우리가 다 동의해요. 지방 의사가 부족해요. 구하기가 어려워요. 어디 속초에서 응급의 구하는 데 뭐 1년에 4억 이상 주겠다. 이거 말이 안 되는 얘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방점이 찍혀 있다고 한 대통령의 정확한 워딩을 제가 다시 말씀드리면요.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는 법입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게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위원장께서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인요한 : 그럼요.

▷김태현 : 어제저녁에 성태윤 정책실장이 방송 출연해서 "2,000명이라는 숫자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절대적 수치 아니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인요한 : 그게 중요한 얘기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대통령이 담화에서 직접적으로 2,000명 내가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딱 직접적으로 얘기해 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인요한 : 이제 어떤 이익단체가 어떤 자기주장을 강압적으로 한 토시도 변하지 않고 안 받아들이면 협상을 안 하겠다 이거는 아마 제가 추측해 보면 싫어하신 것 같은데요. 그러나 해석에서 열려 있다는 말씀도 하셨고요. 또 나중에 용산에서 발표도 있었고. 이제 해결합시다, 우리 자꾸 거기에 안 되는 것에 머물러 있지 말고. 지금 25시입니다. 빨리빨리 이거 해결하고 수련의, 전공의들 돌아와야 돼요. 제발 이제 돌아오소. 저도 제자가 수백 명입니다.

▷김태현 : 그러시겠지요.

▶인요한 : 그런데 걔네들 돌아와야 돼요. 병원에 돌아와야 됩니다, 이제는 돌아와서. 틀이 생겼어요. 우리가 우리의 불만을 얘기할 수 있는 틀이 생겼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결국은 대통령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총선의 쟁점이 돼버렸는데 사전투표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여권 입장에서는 사실은 그전에 뭔가 눈에 보이는 해결의 실마리가 풀려야 총선에 유리하지 않으시겠어요?

▶인요한 : 제가 오늘 처음으로 말씀드릴게요. 제가 특히 전공의들이 오면 그걸 잘 받고 제가 결정권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거기에 아주 긍정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오늘 처음 밝힙니다.

▷김태현 : 긍정적인 역할이라는 건 어떤 역할을 말씀하시는 거지요?

▶인요한 : 그 내용을 전달하고 협상도 하고, 대통령께서도 의사 출신 아니고, 한동훈 위원장도 의사 출신이 아닌데 제가 의사 출신입니다. 이거 화약고 같은 얘기예요. 그렇지만 누군가가 무섭지만, 위험하지만 필요하다면, 안철수 의원도 여러 가지 좋은 말씀 하셨지만 저도 이제는 스탠스를 오늘부터 바꿉니다. 지금까지는 이해당사자가 내가 거기에 코멘트하는 게 적절치 않다. 이제는 그렇게 안 나갈 겁니다. 제가 정말 뛰어들어서 도움이 된다면, 어차피 여기 혁신위원장 하면서 욕먹었고, 또 비례하면서 국민의미래 맡으면서 내가 또 욕을 먹었고. 한번 더 욕을 먹지요, 뭐.

▷김태현 : 욕을 누구한테 먹는다는 말씀이세요?

▶인요한 : 불만 있는 사람들 많지요. 이렇게 하면 이렇게 했다고 불만 있고, 저렇게 하면 저렇게 했다고 불만 있고.

▷김태현 : 그러면 정부의 입장에 서서 의료계를 설득한다기보다는,

▶인요한 : 누구 입장입니까?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이제는 찾아가야지요.

▷김태현 : 어떤 방안을 염두에 두고 계신 게 있으세요?

▶인요한 : 가져오는 것에 따라서 뭐가 문제인지 자세하게, 전공의들 주장이 일곱 가지인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요. 아직 공부는 덜 했습니다. 그러나 오픈마인드로 가져오면 그걸 가지고 좀 이제 들어와서 오늘부터라도, 그동안에 의료원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우리도 국제진료센터 운영하는 데 내가 빠진 지가 열흘이 안 됐거든요, 이 역할을 맡은 지가. 그전에 저도 굉장히 혼났어요. 전공의 없는 병원에서 일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김태현 : 그러면 당장 전공의 단체부터 만나시겠다는 의미, 말씀이세요?

▶인요한 : 오시면 만나지요. 제가 가서 만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저한테 혹시 들고 오면 제가 그때는 무슨 여기에 특사 자격도 아니고. 단 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

▷김태현 : 그러면 전공의 단체가 인요한 위원장을 찾아가서 뭔가 중재 요청을 하면 얼마든지 적극적으로 내가 나설 용의가 있다 이런 의미이시군요?

▶인요한 : 아주 적극적으로요.

▷김태현 : 의대 교수협의회 쪽은 어떻습니까?

▶인요한 : 입장이 조금씩 다 달라요. 학장도 다르고 의대교수도 다르고 의협도 다르고 전공의도 다르고. 그래서 통일된 안이 필요하고, 그런데 우선은 우리 제자들의 미래입니다. 그러고 예를 들어서 이걸 조금 시간을 갖고 저는 풀어나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위원장님, 이게 사실은 내년 의대정원이 확정되려면 5월 1일쯤에 확정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시간이 많지 않잖아요.

▶인요한 : 대한민국 사람 얼마나 빨리빨리 뭘 결정합니까.

▷김태현 : 그래요?

▶인요한 : 항상 그렇잖아요.

▷김태현 : 만약에 그때까지 의료계하고 정부 사이에 협의가 안 되면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인요한 : 될 겁니다. 저는 된다고 봐요. 어제부로 많은 희망이 보이고, 저도 좀 살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다시 질문을 드리지만 금요일에 사전투표 시작하기 전에 뭔가 의료계와 대화의 창구는 열릴 수 있다고 보세요? 화, 수, 목 3일 동안.

▶인요한 : 물론이지요. 오늘이라도 만나면 대화할 수 있고, 오늘이라도 좋다 이 말이에요.

▷김태현 : 혹시 위원장님이 의대 교수협의회라든지 의협이라든지 먼저 찾아가서 대화를 요청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인요한 : 요청이 와야지요. 이걸 아셔야 돼요.

▷김태현 : 그건 왜 그런 거지요?

▶인요한 : 왜 그러냐 하면 병원에서 환자를 도와줄 때는 나가서 환자를 억지로 만나지 않습니다. 환자가 와서 좀 도움을 요청해야. 기본 의사의 철학은 와서 요청을 해야. 왜냐하면 제가 무슨 권한을 받은 게 아니에요. 그래서 저를 와서 이거 해결하는 데 좀 도와주시오 그게 논리적이지요.

▷김태현 : 위원장님, 그래도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면 사실 여권에서 굉장히 높은 지위에 있으신 분인데 지금 총선 전에 해결해야 되는 상황이 급한 건 여권 쪽이라면 먼저 찾아가서,

▶인요한 : 무슨 역할이라도 하지만. 사소한 것에 또 머물러 있네.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 아나운서 선생님도 저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김태현 : 저는 찾아갈 것 같은데요.

▶인요한 : 찾아갈 것 같다고요?

▷김태현 : 왜냐하면 총선 전에 뭔가 성과를 내야 되니까.

▶인요한 : 내려가는 것은 얼마든지 낮은 포복으로 갈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이 문제는 문제를 들고 오면. 이건 나를 생각하는 게 아니고 본인을 생각하는 거예요. 혹시 우리 전공의 단체에서도 제가 싫다는데 찾아오면 괴롭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보니까 다 의사단체들마다 생각이 다른데 가장 강경한 데가 개원의들 중심으로 한 의협이잖아요. 의협 지금 신임 회장 당선인은 오히려 줄여야 된다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있는 상황에 의협도 설득이 가능하다고 보세요?

▶인요한 : 그분이 바로 새로 당선돼서 조금 경험이 필요해요. 조금 세월이 가야 돼요. 굉장히 강경으로 나가시는데요. 본인이 생각하는 데 듣고 있는. 제가 옛날에 노사협상에 한번 들어가 봤는데요. 그 협상한 사람이 저한테 굉장히 과격하게 했어요. 그런데 끝나고 나서 우리 밑에 듣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 좀 이해해 달라. 거꾸로.

▷김태현 : 그 얘기는 지금 의협 당선인의 그 메시지도 일종의 당선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정치적인 메시지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인요한 : 지금 굉장히 우리가 굉장히 절실하잖아요. 의사들이 굉장히 힘들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믿을 수 있다, 나는 끝까지 강성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서로 타이르고 서로 협상하고 그런 길로 가야 되지 않겠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총선 출마한 후보들 아마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다양할 것 같은데요. 보니까 그저께지요. 조해진 후보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고요. 어제는 대통령담화 이후에 함운경 후보가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인요한 : 그분은 백그라운드가 저도 광주항쟁에서 통역했지만 그분도 문화원 사건에 연루됐던 분이고, 상당히 강하지요.

▷김태현 : 삼민투 위원장 출신이신.

▶인요한 : 그런데 나는 좀 생각이 달라요. 우리가 대통령을 과반수가 뽑았는데 그분을 지금 3년 임기 남겨놓고 탈당을 하고. 대통령이 무슨 큰 죄를 지었어요? 그건 아니에요. 그건 아니고, 우리가 내부에서 좀 그런 말씀이 앞서 나가는 것은 조금 아쉽고요. 유감스럽고요. 김경율 연대 후배도 많은 발언들을 했는데 그것도 좀 앞선 발언이었고. 내부에서 문 닫아놓고 소리 지르고 뭘 해도 괜찮은데, 외부에 나가면 마치 우리가 안에서 대단한 갈등이 있는 것처럼. 갈등 없어요. 내가 함 후보 유세자리에 갔어요. 이거 맡기 전에요. 가서 한 바퀴 같이 돌고 지지를 했어요. 그러니까 우리 조금 생각 다른 것은 내부에서 대화를 나눠야지 그렇게 막 언론에 쫓아가서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것은 참 보기가 안 좋아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수도권에 출마한 후보들 같은 경우에 뭔가 대통령의 국정기조 변화 뭐 이런 것들을 조금 원하는 것 같은 얘기들이 많이 나오던데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인요한 : 저는 워낙 민주당이 그동안에 한 게 없어서, 또 그동안에 전 정권, 듣기는 문 대통령이 요새 직접 나선다는데 백두산에서 만세 부르고 조금 후에 연락사무소 폭파시키고. 그게 성공한 정책이에요? 한번 대답해 보시오. 그게 성공한 거에요? 말도 안 되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자꾸 심판론 얘기하고 그러는데 이분들이 그동안에 나라를 위해서 이분들이 뭘 했어요? 그러고 우리가 심판한다는데 뭘 일을 했으면 심판받아야지 전부 발목 잡고, 일 못하게 법령 통과 못하게 했는데. 좀 기회를 달란 이 말이에요. 우리 잘못 많아요. 정부도 아쉬운 점 많아요. 그렇지만 우리는 고쳐나갈 수 있고, 다양한 의견이 있어요. 저쪽 당은 지금 한 사람이 다 하고 있잖아요. 그렇지요?

▷김태현 : 말씀하신 것 지금 우리가 잘못한 거 많다.

▶인요한 : 많아요.

▷김태현 : 우리가 잘못됐지만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용기가 있다 이렇게 예전에도 말씀하셨는데요.

▶인요한 : 그럼요.

▷김태현 :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잘못했다고 보시는 거예요?

▶인요한 : 내부적으로 이런 발언.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탈당을 해야 된다 이런 것도 잘못이고, 대통령이 정치인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이렇게 저한테 예를 들어서 작년 여름에 식사를 한번 했는데요. 정치인 같으면 돈을 막 풀어요, 선거 전에. 그런데 저보고 단호하게. 작년 여름 얘기입니다. 저는 국채를 발행하고, 나중에 후대들이 갚아야 될 돈을 끌어서 쓰는 정책은 인 교수, 저는 그런 걸 못 하겠습니다. 나는 엄청난 각오라고 생각했고, 엄청난 결단으로 생각했어요. 저는 멋있더라고요. 저도 똑같은 생각이거든요. 너무 돈을 빌려서 막 뿌리면 지금은 편하고 좋고 경제 잘 돌아가지만. 건전한 마가렛 대처 같은 표현이에요. 로널드 레이건 같은 얘기예요. 그런 말은 우리가 근본적으로 경제도. 그러고 어제 뉴스 보니까 이제 반도체가 엄청 팔리기 시작했어. 이제 보여요. 굴 끝이 왔어요, 해가 보여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솔직히 지금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인요한 : 굉장히 여러분은 나쁘게 얘기해서 좀 두렵기도 하고 그래요.

▷김태현 : 범야권 200석 얘기도 나오던데요.

▶인요한 : 그러니까 그런 것 들으면요. 그러나 조국 당도 뭐 올라가고 그런다는데. 사람들이 정쟁과 싸움에 지친 거예요. 그래서 제3자나 찍어버리겠다 이런 얘기인데요. 제가 보기에는 4월 10일에 투표소에 들어가면 아마 진정으로 차분하게 생각을 할 겁니다. 누가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것. 저는 극좌 진보가 20%고, 극우 보수가 20%고. 사실은 60%가 애 학교 보내는 데에 어려워요. 제가 요즘에 시장을 엄청 많이 다녔어요. 어려워요. 몇천 원, 몇만 원 번 사람이 전관예우로 40 몇억 받는 걸 이해하겠어요? 말 같은 얘기. 그다음에 내가 160억도 1년에 벌 수 있었다? 그거...

▷김태현 :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 얘기하시는 거지요?

▶인요한 : 그게 실력 발휘를 하는 거예요, 그쪽에서. 국민들이 그거 예쁘게 봐주겠어요? 우리 사소한 다툼과 잘못은 많아요. 우리는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4번입니다. 우선 제 얘기를 할게요. 국민의미래 우리가 4번입니다. 우선 투표를 많이 해야 돼요. 그다음에 4번을 대표하는 우리 비례팀이 굉장히 신선해요. 평범해요. 평범한 사람이 국회를 가야 돼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말씀을 들어보면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의 후보들의 어떤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이런저런 이야기들, 문제들 이런 것들 때문에 충분히 판이 뒤집어질 수 있다 이런 얘기 때문이신 거예요?

▶인요한 : 그럼요. 돈봉투 사건부터 시작해서 쭉 실력 발휘하고 있잖아요. 대출을 뭐 했는데 다 불법대출이고, 그다음에 무슨 40억이 160억이 되고, 뭐 서류를 엊그저께 위조했다. 계속 흘러나오는 얘기가.

▷김태현 : 양문석 후보의 불법대출 의혹을 말씀하시는 거지요?

▶인요한 : 그래요. 석연치가 않아요.

▷김태현 : 일단은 의혹입니다.

▶인요한 : 저는 이름 얘기 안 했어요. 그런 얘기들이 나온다 그랬지요. 누구 아무개 이름은 제가 쓰기를 참 꺼려해요. 제가 김기현 대표하고도 의견이 혁신위원장 때 많았지만 한 번도 김기현 대표 존함을 얘기한 적이 없어요, 지금까지도.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지금 일주일 정도, 본투표까지는 8일 정도 남았지요? 국민의미래, 국민의힘은 마지막 전략은 뭡니까?

▶인요한 : 전략은 내려가는 거예요.

▷김태현 : 내려간다는 얘기는 읍소전략이에요?

▶인요한 :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거예요. 시장 계속 다닐 겁니다. 온 사방 데, 수도권‧지방 다 다니고, 4.3도 갑니다. 4.3도 가서 얼마나 큰 충격이에요. 나는 몰랐는데 3만 명 이상 희생됐다 그래요. 거기 가서 추모해 주고, 들어주고, 눈물 닦아주고. 또 우리는 앞으로, 지금 지내온 대한민국이 희생에 의해서 선 나라인데 더 좋은 날이 앞에 있다, 우리한테 기회를 좀 달라. 우리한테 제발 기회를 달라. 그러고 지금 정쟁과 뭐 원인이 뭐냐, 정쟁과 독단이. 원래 훌륭한 정권교체를 한 김대중 당인데 이 사람들이 김대중을 버렸어요. 민주당은 옛날 민주당이 아니다. 우리는 긍정적으로 변했다 이런 메시지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내일 4월 3일에 제주 그러면 가신다는 거잖아요.

▶인요한 : 갑니다. 내일 새벽에 갑니다.

▷김태현 : 대통령도 가셔야 된다고 보십니까?

▶인요한 : 대통령이 처음으로 갔다 오신 분이에요. 거기. 매번, 매해 가기는 어렵겠지요, 일정 때문에. 경호도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저는 가겠습니다.

▷김태현 : 대통령의 방문 문제는 위원장님이 판단할 것은 아니다 이런 뜻인 거지요?

▶인요한 : 절대 아니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요한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