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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김하성 시즌 첫 홈런 등 3안타 폭발…이정후는 볼넷 3개

미프로야구에서 어제(31일)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에 이어 오늘은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팀이 6대 0으로 앞서 있던 2회말 상대 선발 제프리스의 낮은 변화구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석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올시즌 6경기 만에 나온 김하성의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통산 37번째 홈런입니다.

어제 후배 이정후가 데뷔 홈런을 치는 장면을 생생히 지켜봤던 김하성이 오늘은 이정후 앞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날리며 선배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던 김하성은 8회에는 2루타까지 친 뒤 득점까지 성공하는 등 4타수 3안타 볼넷 1개, 3타점, 3득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덕분에 샌디에이고가 13대 4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어제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날렸던 이정후는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볼넷 3개를 얻어내는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했습니다.

두 팀은 4연전을 나란히 2승 2패로 마쳤는데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오타니의 LA 다저스와 내일 격돌하고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을 갖습니다.

(취재 : 정희돈 / 영상편집 : 김종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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