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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채용청탁 혐의' 전 선관위 사무차장 기소

충북 선관위에 딸의 부정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송봉섭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충북 선관위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관리과장 한 모 씨와 전직 관리 담당관 박 모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송 전 차장은 선관위 근무를 희망한 딸을 위해 단양군 선관위에서 새로 경력직을 채용하도록 요구했고, 박 씨 등은 다른 지원자를 배제한 채 송 전 차장 딸을 합격자로 내정하는 방법으로 부정 채용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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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GTX 가운데 처음으로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내일(30일) 새벽 5시 반 동탄에서 출발하는 첫차로 시작됩니다.

수서발 첫차는 새벽 5시 45분 운행을 시작합니다.

GTX-A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으로, 나머지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내일 GTX-A 개통으로 평소 승용차로 45분, 버스로 1시간 15분 걸리던 수서~동탄 구간 이동 시간은 20분으로 대폭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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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9시 20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근처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1톤 트럭을 들이받고 다른 차들도 연쇄적으로 부딪히면서 13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1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근처 교통이 통제되면서 한동안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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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지원금 부정수급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맡은 사건을 가족이나 지인이 먼저 신고한 것처럼 꾸며 억대 포상금을 받아 가로챈 전직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부천지청 부정수급 조사팀 수사관 51살 A 씨가 구속됐습니다.

또 A 씨의 사기를 도운 가족과 지인 등 19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가족이나 지인 명의로 15차례나 기업의 고용유지 지원금 부정수급 신고서를 허위 작성한 뒤 포상금 2억 9천6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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