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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향해 달려든 40kg 대형견…테이저건으로 제압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공포의 대형견'입니다.

지난달 27일 전남 여수에서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다급한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무게 40kg가량의 대형견이 자기 주인을 물었다기에 경찰이 즉시 출동했는데요.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해 보니, 집 마당 안쪽에는 이미 개에 물린 피해자가 쓰러져있었고, 가족들은 잔뜩 겁에 질린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다고 테이저건을 꺼내 들었는데요.

전남 여수, 달려드는 대형견을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경찰

대형견이 위협하는 일촉즉발의 상황.

경찰관에게 달려드는 대형견을 향해 테이저건을 격발했고, 안전하게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병원으로 신속히 옮겨졌고 개에게 목과 머리를 물렸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대형견의 낡은 목줄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진 대형견은 소방 구조대에게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툭하면 개 물림 사고, 어디 겁나서 살겠나", "무슨 개가 범죄자보다 무섭냐, 경찰도 위험했다", "현장대응 나가는 경찰은 정말 만능이어야 하나 봄"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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