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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개월 만에 장중 2,720 돌파…코스닥은 900선 넘어

코스피, 23개월 만에 장중 2,720 돌파…코스닥은 900선 넘어
코스피가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힘입어 오늘(21일) 장 초반 1% 중반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9.34포인트(1.46%) 오른 2,729.4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720을 넘은 것은 2022년 4월 21일 이후 23개월 만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04포인트(1.53%) 오른 2,731.18로 출발한 이후 2,730선을 오르내리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59억 원, 2천18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4천75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내린 1,329.5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물가 불안과 통화긴축 우려를 잠재운 FOMC 회의 결과에 급등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지수가 각각 1.03%, 0.89%, 1.25%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들 지수가 한꺼번에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은 2년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연준은 FOMC 회의 후 수정 경제전망에서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매파적'(통화긴축 성향) 행보를 우려한 시장을 안도하게 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6포인트(1.62%) 오른 905.91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9.01포인트(1.01%) 오른 900.46으로 출발해 상승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5억 원, 239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734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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