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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건수, 3년 연속 20만 건 아래 기록"

[경제 365]

지난해 혼인 건수가 12년 만에 소폭 늘었으나, 3년 연속으로 20만 건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4천 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찍었던 전년보다 1.0%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이 2022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된 결과로 보이는데, 앞으로도 혼인 건수가 증가세를 유지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반면 이혼 건수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해 19만 건대를 기록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2012년부터 꾸준히 감소했고, 2~3년 시차를 두고 출산율도 가파르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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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등 설탕 제조·판매 업체들이 가격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19일) 공정위는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제당 3개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설탕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가진 이들 업체가 '담합'을 통해 설탕의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현장 조사는 생필품 물가를 잡기 위한 범정부 대응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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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이스타항공이 인천~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합니다.

해당 노선은 다음 달 4월 19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되는데, 7월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 운항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4년 2개월 만으로, 작년 3월 운항 재개 이후 확보한 첫 번째 중국 노선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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