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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회 주어진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릴 것" 안산 선수 사과문 게재…"700만 사장에 모독감 줘" 자영업연대, 안산 선수 '명예훼손' 고소

안산 선수가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표현한 사진을 SNS에 올린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19일)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무심코 올린 게시물이 이렇게 큰 실망과 피해를 드리게 될 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표님께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습니다" "공인으로서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해당 외식업체 대표님과 점주님, 관련자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영업자 단체인 '자영업연대' 이종민 대표는 "안산 선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전했는데요.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에게 모독감을 주었습니다"라며 "안산 선수의 책임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덧붙였습니다.

앞서 해당 업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순간에 매국노가 되었습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며 "부디 더 이상의 억측과, 루머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저의 동료들과 점주님들이 힘들어지지 않도록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부했었습니다.

(구성 : 이미선, 편집 : 김주형,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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