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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서 연쇄 추돌 사고…60대 1명 병원 이송

<앵커>

어제(14일) 저녁 남해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나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감금한 19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버스 뒤쪽 범퍼가 사고 충격으로 부서져 떨어져 나갔고 앞유리는 산산조각 났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섬진강휴게소 근처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먼저 들이받았고 뒤따라 오던 승용차와 SUV 차량이 사고 현장을 피하지 못해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저녁 시간 교통 정체가 빚어졌고 관광버스 기사인 6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약간 차량 통행량이 있는 시간대다 보니까, 후방 1.5km까지 지정체 현상은 있었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 기사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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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7분쯤 경기 안산시 구봉도 근처 갯바위를 찾았던 몽골인 남성 4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몽골 귀국을 앞두고 바다를 보러 갔다가 물이 차올라 바위 위에 갇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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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여성의 어깨를 감싼 채 오피스텔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제 오후 19살 남성 A 씨가 서울 강남의 길거리에서 전 여자친구를 강제로 택시에 태워 자신의 집에 데려간 겁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시 하차 지점 주변을 수색했고 1시간쯤 뒤 집 앞에서 A 씨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감금하고 현금 20만 원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평택해경·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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