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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린가드 효과'…'최다 관중' 보인다

<앵커>

뜨거운 관심 속에 'K리그 데뷔전'을 치른 FC서울 린가드가 이번 주말 '홈 데뷔전'에 나섭니다. 입장권이 벌써 3만 7천 장이나 팔렸는데, '최다 관중 신기록'도 가능해 보이네요.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일요일 인천과 홈 개막전을 앞둔 린가드가 밝은 표정으로 활기차게 훈련에 한창입니다.

동료와 장난을 치면서 분위기도 띄우고, 킥을 정교하게 가다듬으며 발끝을 예열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광주와 개막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K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은 졌던 만큼, 홈 데뷔전은 더욱 단단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린가드는 지난달 초 입단 기자회견에서부터 서울 서포터스 '수호신'을 직접 언급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웠습니다.

[린가드/FC서울 공격수 : FC서울 팬클럽 '수호신' 여러분 만나는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상대로 린가드의 홈 데뷔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입장권이 예매 시작 사흘 만에 3만 7천 장이나 팔렸는데, 이런 추세라면 가수 임영웅 씨의 시축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지난해 4월 대구와 홈경기 때의 4만 5천 명을 넘어, K리그1 '유료 관중' 역대 최다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니폼 1차 판매분이 하루 만에 완판되고, 소셜미디어 지표에서도 '린가드 효과'가 뜨거운 가운데, 서울은 린가드와 함께 화끈한 시즌 첫 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린가드/FC서울 공격수 : 축구를 다시 즐겁게 하고 싶고, 서울 팬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디자인 : 홍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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