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중견기업들이 오는 4·10 총선을 통해 구성될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중견기업 대상 직간접 금융 지원 강화'를 꼽았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월 15일∼2월 16일 중견기업 166개사를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 중견기업계 의견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중견기업계는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중견기업 직간접 금융 지원 강화'(23.5%)를 꼽았습니다.
이어 '신산업·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19.9%), '내수 및 수출 역량 확대 지원'(19.3%), '법인세·상속증여세 인하 등 세제 개편'(14.5%), '중견기업 우수 인력 확보 지원'(11.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견기업인들은 지난해 상시법으로 전환한 중견기업법의 내실화를 위해 포함돼야 할 과제들도 제시했습니다.
해당 과제들로는 '인력 수급 및 근로자 장기 재직 지원'(31.9%), '원활한 자금 조달 여건 조성을 위한 금융 지원책 강화'(22.3%), '중견기업 전용 성장 기금 조성'(21.7%), '중견기업 세제 지원 확대'(16.9%) 등입니다.
21대 국회의 성과에 대해서는 중견기업의 65.1%가 '잘못했다'고 평가했고, '잘했다'는 응답은 5.4%에 그쳤습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