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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상승률 3.8%…33개월 연속 평균보다 높아

[경제 365]

외식, 농축수산물 물가가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보다 0.7% 포인트 높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3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11.4%로 전체 평균의 3.7배였습니다.

특히, 과실은 40.6% 급등해 평균의 13.1배에 달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9%까지 내려가 27개월 만에 처음 전체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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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현대차, BMW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만 9천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현대차 EQ900 등 3개 차종 2만 2천803대는 엔진오일을 공급하는 파이프의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13일부터, 포터2 1만 3천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오늘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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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들의 금융 이해 정도가 OECD 조사에 참여한 39개국 중 8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오늘 발표한 '2023 OECD/INFE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7점으로 조사 참여 39개국 평균보다 7점 높았고 OECD 20개국 평균보다 4점 높았습니다.

다만, 디지털금융 이해력은 43점으로 OECD 평균과 조사 참여 28개국 평균을 밑돌아, 웹사이트 비밀번호 정기 변경과 같은 금융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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