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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도움…PSG 8강 진출

전반 15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파리 생제르맹의 슈퍼스타 음바페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오른발 감아 차기로 레알 소시에다드 골망을 가릅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음바페의 결승골을 이끌어냈습니다.

후반 11분 이강인이 상대 뒷공간을 찌르는 침투 패스를 시도하자 왼쪽에 있던 음바페가 문전으로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강인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도움이었습니다.

막판에 한 골을 내준 생제르맹은 2대 1로 승리하며 2연승으로 3시즌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

날카로운 패스로 결승골을 합작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뛰고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레알 소시에다드의 절친 구보 다케후사와 한일 라이벌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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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를 꺾고 8강에 진출해 한숨을 돌렸습니다.

전반 38분 에이스 해리 케인이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더리흐트의 중거리슛에 토마스 뮐러가 머리를 살짝 갖다 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후반 21분 자네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케인이 밀어 넣어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1대 0으로 졌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고 케인은 6골로 음바페와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벤치를 지켰는데 김민재가 국가대표팀 차출이나 부상 외의 사유로 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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