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우가 국제테니스연맹 페더럴뱅크 구루그람대회 단식에서 준우승했습니다.
구연우는 오늘(3일) 인도 구루그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3번 시드의 유스티나 미쿨스키테에게 2대 0으로 졌습니다.
2021년 11월 포르투갈 대회 우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ITF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던 구연우는 총상금 2만 5천 달러 대회 단식 결승에 처음 진출한 것을 위안으로 삼았습니다.
구연우는 총상금 1만 5천 달러 대회 단식에서 세 번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2만 5천달러 대회에서는 이 대회 전까지 4강 두 번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구연우는 "2만 5천 달러 대회 결승이 처음이라 긴장한 것 같다"며 "하지만 한 단계 높은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프레인 스포티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