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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유튜브 이강인 가짜뉴스 채널 사례 (사진=파일러 제공, 연합뉴스)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내에서 충돌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이른바 '탁구 게이트'에 중심에 섰던 이강인 선수에 대한 가짜뉴스가 유튜브에서 계속 생산·유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동영상 콘텐츠 맥락 분석을 하는 인공지능(AI) 기업 '파일러'에 따르면 지난 달 14일부터 27일까지 이강인 관련 가짜뉴스 콘텐츠로 감지된 영상은 총 361건, 채널 195개가 확인돼 광고 게재가 차단됐습니다.

해당 영상들의 총 조회 수는 무려 6천940만 회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파일러는 "위 조회수를 기반으로 추정해보면 약 7억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이강인 280억 계약 해지', 'PSG 서울스토어 전면 중지 확정' 등 명백한 허위 사실을 아무 근거 없이 올린 영상 콘텐츠도 많았습니다.

파일러는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해외 플랫폼에서 자극적인 이슈나 가짜뉴스를 지속해 생산·유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파일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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