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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외국인은 동물"…경찰 조롱한 남아공 남성

SNS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국내 체류 중인 한 외국인이 경찰관과 다투는 모습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온라인에서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경찰관 조롱하고 영상 찍은 남아공 남성'입니다.

서울 한 파출소, 경찰 조롱하고 무단으로 촬영한 영상 올린 남아공 남성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자로 알려진 한 남성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공유한 영상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파출소로 추정되는 영상 속에는 남성이 경찰관들의 얼굴을 카메라로 촬영하며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남성은 자신이 탔던 택시가 계속 빙빙 돌아서 파출소에 오게 됐는데 자신이 동물처럼 묶여 있다고 주장하며 수갑을 찬 상태로 파출소 안에 앉아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한 파출소, 경찰 조롱하고 무단으로 촬영한 영상 올린 남아공 남성

또 경찰이 필요한 조치를 했는데도 남성이 거부한 점 등을 설명하고 "여기는 주무시거나 노숙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파출소에서 나갈 것을 요청하자, 남성은 반복적으로 "니예니예니예" 같은 소리를 내며 경찰을 조롱하기까지 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몇 달 전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경찰관들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수차례 게시하며 "한국에서 외국인들은 동물이다"는 등의 내용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국 경찰을 조롱하는데 가만히 있어야 하나", "우리나라 공권력이 이 정도로 무시당할 줄이야", "서울도 외국인 무법천지 됐다는 게 실감 난다 "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lifestart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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