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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혼다 타일랜드 1R 2위…선두와 2타 차

김세영, LPGA 혼다 타일랜드 1R 2위…선두와 2타 차
김세영이 긴 침묵을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통산 13승을 올릴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세영은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8언더파를 적어내 선두로 나선 타이완의 젠베이윈에 2타 뒤진 2위로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은 LPGA 투어에서 12번이나 정상에 올랐지만, 지난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이후 3시즌을 우승 없이 보냈습니다.

지난해까지 부진으로 세계랭킹은 60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겨울 동안 절치부심, 부활을 준비한 김세영은 이 대회 첫날부터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듯 버디를 7개나 뽑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았습니다.

김세영은 태국 방콕 인근에서 겨울 훈련 캠프를 차리고 그동안 훈련해왔습니다.

김효주도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습니다.

김효주는 이미향, 신지은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고진영도 올 시즌 첫 대회 첫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최혜진이 2언더파 공동 30위, 지은희와 유해란이 1언더파 공동 4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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