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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달라는 한마디에 병원 응급실서 난동 부린 20대 체포

마스크 써달라는 한마디에 병원 응급실서 난동 부린 20대 체포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고 의료진과 경찰에게 폭행을 행사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늘 응급의료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아침 8시쯤 손 부위 인대가 끊어져 내원한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해당 부위를 치료해주던 간호사를 밀치고 보안요원 2명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고,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1명도 발로 차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 씨는 응급실에 들어올 때 의료진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며 잘못했다고 말한 한편 응급 처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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