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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진 · 이원모 재배치"…민주 "총선 인재 영입"

<앵커>

국민의힘이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을 다른 지역구로 재배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직장갑질 119 창립멤버인 이용우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을에 나란히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두 사람을 강남을에 공천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재배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현재로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지역에 가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경기 용인 또는 고양에 투입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고, 박 전 장관의 경우 서울 종로 배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종로가 아닌 다른 서울 격전지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발표할 공천의 결과에 대해서 저도 보도자료가 만들어지는 무렵에 보고를 받습니다. 그 내용에 관여하지는 않습니다만, 우리 모두가 지켜줘야 할 것은 공관위의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입니다.]

민주당은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 창립 멤버인 이용우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변호사에 대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은경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위원을 지낸 김남희 변호사와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도 추가 영입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파탄의 책임은 현 정부에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번 정부의 민생파탄, 경제 무능, 국기문란에 대해서 심판하는 선겁니다.]

민주당 중앙선관위는 오늘(19일)부터 사흘 동안 1차 경선 지역구 23곳에 대한 경선을 진행합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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