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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김학용 등 12명 추가 단수 공천

<앵커>

국민의힘은 5선 중진의 정진석 의원과 4선의 김학용 의원 등 12명을 추가로 단수 공천했습니다. 지난 3일간 여당 후보 62명의 단수 공천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15일) 면접을 마친 경기와 충북, 충남, 전남 지역 공천 신청자 가운데 일부를 단수 공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의결한 단수 공천 대상자는 경기 6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남 1명으로 모두 12명입니다.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 출마하는 정진석 의원과 경기 안성시의 김학용 의원 등 중진들이 이번 단수 공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충남 서산시 태안군의 성일종 의원, 경기 이천시의 송석준 의원, 경기 김포시 홍철호 의원 등도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모든 공천 신청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천이 바로 국민의 지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차관을 지낸 신범철 후보는 충남 천안시갑, 충북 청주시서원구에는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각각 공천됐습니다.

이번 명단에는 충남 홍성 예산에서 4선 홍문표 의원과 맞붙은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은 포함되지 않았고, 용인병 공천을 신청했던 비례대표 서정숙 의원은 여당 현역의원 가운데 두 번째로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시스템 공천을) 우리는 선의로 만들었고 선의로 적용할 것이라는 말씀과 약속을 분명히 드립니다. 제가 선의로 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저도 안 나가잖아요.]

오늘 세종과 대전, 경남, 경북 지역구 출마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한 국민의힘은 내일 강원과, 울산, 부산, 대구 면접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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