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온라인에는 '잃어버린 세뱃돈 찾아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사연을 올린 A 씨는 점심 메뉴를 포장해 가던 중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지나다 바닥에 떨어진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CCTV도 없는 곳에 떨어져 있던 5장의 봉투 속에는 5만 원권 지폐 약 70만 원과 함께 통장이 들어 있었는데요.
A 씨는 봉투를 습득한 뒤 아파트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 했지만 "통장을 보니 아이 이름이었고 평소 알고 지내던 같은 라인의 이웃과 성이 같았다" 면서 "바로 전화해 아이 이름을 확인해보니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가 연락을 한 지 20분 만에 세뱃돈의 주인이 찾아진 건데요, A 씨는 "제 아이들과 같이 돈을 찾아주게 됐는데 오늘 착한 일 많이 했다고 칭찬해줬다, 새해에 좋은 일을 했으니 복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뿌듯해했습니다.
(화면 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