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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 김인섭 오늘 1심 선고…백현동 관련 첫 판단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1심 선고 결과가 오늘(13일) 나옵니다.

백현동 의혹 관련 재판의 첫 선고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또한 연루돼 기소된 사건이라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의 선고공판을 엽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과 66억여 원 추징을 구형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에게서 77억 원을 수수하고, 5억 원 상당의 함바식당 사업권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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