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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집 어려울 때 소아암 투병…첫 정산 때 부모님께 집 선물"

최예나 유튜브
가수 최예나가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형편을 회상했습니다.

어제(6일) 유튜브 '재밌는 거 올라온다' 채널에는 방송인 장성규가 최예나 집에 방문해 함께 식사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최예나는 최근 강남에 집을 마련했다면서 "어렸을 때 화려한 컴퓨터 방을 갖는 게 꿈이었다. 이전 집은 방이 2개였는데 이제 컴퓨터 방까지 3개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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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솔로 데뷔 이후 첫 정산 받고 뭐 했냐는 질문에 그는 "가족들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고, 양평에 부모님 집도 사드렸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장성규가 '소녀가장'이라고 칭하자, 최예나는 "너무 없어 봤으니 이런 게 좋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최예나는 "부모님이 제가 어렸을 때는 얘기를 안 하셨는데 집이 조금씩 좁아지고, 버스 카드 충전할 용돈을 말씀드리는 것도 눈치가 보였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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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어릴 때 엄청 아팠다. 소아암 투병을 했었는데 아프고 돈도 많이 빠져나가서 죄송했다"며 "제가 5살 때쯤 부모님이 결혼식을 올리셨는데 신혼여행도 못 가시고 제가 너무 아파서 간 병원에서 병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모든 것들의 요인이 나라서 내가 잘되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강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최예나는 2018년부터 약 3년간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 후 현재는 솔로 가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재밌는 거 올라온다')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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