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월드리포트] 관광지 장식부터 음식까지…중화권 용 마케팅 '후끈'

건물 입구를 용 4마리가 지키고 있습니다.

사원이나 관광지도 용 장식이 대부분입니다.

중국 상하이의 예원은 용을 활용한 화려한 장식과 함께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쥴리안/관광객 : 올해가 용의 해입니다. 이 장식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워요.]

중화권 도시마다 용 장식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한의 지하철 1호선은 붉은색 용으로 치장돼 운행되고 있습니다.

타이완 타이베이시의 이 도교사원은 내부를 온통 용으로 장식했습니다.

산호와 조개껍데기로 용의 비늘까지 섬세하게 꾸몄습니다.

[후 교수/관광객 : 활력과 힘, 두 가지가 용이 대표하는 것이죠.]

용 마케팅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식당 천장에 꿈틀거리듯 용이 장식됐습니다.

음식도 용 모양입니다.

선물도, 인형도, 장신구도 용모형이거나 용이 그려졌습니다.

찾는 손님들이 늘었습니다.

[리양/중국 차이스코우 백화점 금투자 분석가 : 금 장신구들은 손님들이 좋아했어요. 그 외에도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금화와 은화 등 기념주화도 선보였습니다.]

인기 많던 용 문신은 수요가 더 늘었습니다.

[존 더걸/문신 예술가 : 용 문신은 시대를 초월하는 것 같아요. 20살에도 잘 어울릴 것 같고 60살 때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중화권에서 성공과 권력, 부를 상징하는 용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