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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밀워키, 닥 리버스 감독 3경기 만에 데뷔승

NBA 밀워키, 닥 리버스 감독 3경기 만에 데뷔승
▲ 스테픈 커리

미국프로농구 NBA 밀워키의 지휘봉을 잡은 닥 리버스 감독이 고대하던 첫 승을 낚았습니다.

밀워키는 오늘(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를 129대 117로 제압했습니다.

리버스 감독 부임 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밀워키는 33승 16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자리했습니다.

밀워키 구단은 선두권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구단 수뇌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지난달 24일 에이드리언 그리핀 감독을 경질하고 리버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리버스 감독은 덴버전과 포틀랜드전에서 모두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반등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48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콤비'인 릴라드와 78점을 합작했습니다.

돈치치가 40점 10어시스트로 분전한 댈러스는 26승 23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에서 제자리걸음 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41대 134로 졌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습니다.

4연승을 달린 애틀랜타는 22승 27패로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했습니다.

간판 스테픈 커리가 3점슛 10방을 포함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60점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커리의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21년 포틀랜드를 상대로 기록한 62점입니다.

4쿼터에만 22점을 꽂아 넣으며 원맨쇼를 펼친 커리는 123대 123으로 맞선 쿼터 종료 0.1초 전 회심의 슛을 쐈지만, 이 공이 림을 외면하며 연장 승부로 흘러갔고, 골든스테이트는 애틀랜타에 연장 초반 11점 연속 득점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은 3점슛 7방을 포함한 35점으로 활약했고, 오녜카 오콩구도 통산 개인 최다 득점인 22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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