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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제 플레이리스트" 임윤찬, 애플매장에 간 이유

[FunFun 문화현장]

<앵커>

애플이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애플 뮤직 클래시컬' 앱을 내놨는데요. 런칭 현장에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등장했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애플뮤직 클래시컬 한국 런칭 간담회 /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 

디지털 음원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게 일상이 된 요즘, 애플이 5백만 개 이상의 클래식 음악을 담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최고의 음질과 공간 음향을 통해 공연장 가장 좋은 좌석에서 듣는 소리를 구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등장해 깜짝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임윤찬은 쇼팽 연습곡 흑건과 겨울 바람 등을 차례차례 이어가며 행사장을 작은 공연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임윤찬은 중학교 때부터 애플 뮤직을 통해 음악을 듣고 참고했다며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임윤찬/피아니스트 : 제가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놓은 음악들은 저에게 이게 피아노 연주구나, 그리고 이게 진정한 음악이구나, 큰 충격과 저에게 희망을 줬던 음악들이고 제가 받은 그런 느낌을 다른 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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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이모션 情 / 2월 16일~18일 / 유니버설아트센터]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이 다음 달 16일 창작 발레 '코리아 이모션 정'으로 새 시즌을 엽니다.

코리아 이모션 정은 '국악 크로스오버'와 '발레'의 세련된 조화로 창작 발레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초 지평권과 '다울 프로젝트'의 미리내길, 달빛 영, 비연 등 네 작품에, 지난해부터는 국악 앙상블 시나위의 동해 랩소디, 찬비가, 달빛 유희 등 5개 작품들을 더해 전체 러닝 타임이 65분으로 확장됐습니다.

특히 유니버설의 수석 강미선이 지난해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한 뒤 이번 공연에 나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미선은 유병헌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이 안무한 창작 발레 '미리내길'에서 남편을 잃은 아내의 슬픔을 표현합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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