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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공격에 미군 사망까지…중동 긴장 고조에 유가 '출렁'

유조선 공격에 미군 사망까지…중동 긴장 고조에 유가 '출렁'
▲ 요르단내 미군 주둔지 '타워22'의 위성촬영 이미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첫 미군 공습 사망자가 나오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도 출렁였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29일 장 초반 1.64% 급등했고, 3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1.49%가량 뛰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 선물 가격은 각각 지난주 6% 이상 오른 바 있으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무장조직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요르단과 시리아 국경 지대의 미군기지 4곳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이 공격으로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인 '타워 22'에서 미군 3명이 숨졌습니다.

미국이 보복을 공언하면서 확전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주유엔 이란 대표부는 자국이 해당 공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홍해 인근을 지나던 유조선이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대함 미사일에 피격됐습니다.

휘발유와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출을 러시아가 감축할 가능성도 제기돼 이 역시 유가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다만 국제 유가는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우리시간 오후 4시 12분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21% 오른 배럴당 78.17달러,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오후 4시 2분 기준 전장 대비 0.3% 오른 배럴당 83.8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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