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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하나에 3천만 원…'탈 엔비디아' 동맹?

그래픽카드 하나에 3천만 원…'탈 엔비디아' 동맹?
▲ 샘 올트먼

서울 용산의 한 컴퓨터 부품 업체를 찾아가 엔비디아의 고사양 그래픽카드 가격을 물어보니 한 개당 3천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2022년 미국이 대중국 수출을 금지한 제품이기도 한데, AI 연산과 개발에 이런 그래픽카드가 필수적이다 보니 고가인 데도 전 세계적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챗GPT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픈AI의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이 우리나라를 찾은 이유도 엔비디아 반도체 칩 품귀 현상과 맞물려 있습니다.

샘 올트먼은 오늘(2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고 경영진을 잇따라 만나 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구축에도 고사양의 그래픽카드가 3만 개 이상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자체 AI 반도체 생산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겁니다.

샘 올트먼이 왜 이런 행보에 나선 건지, AI 반도체 시장은 어떤 상황인지,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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