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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경쟁률 32년 만에 최저…지원자 평균 연령 '30.4세'

안정적인 직업으로 손꼽히며, 한때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으로도 상위권을 차지했던 직업, 공무원이죠.

그런데요, 9급 국가공무원 경쟁률이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기사입니다.

4천7백여 명을 뽑는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에 10만 3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21.8대 1, 32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경쟁률은 2016년 53.8대 1에서 2017년 46.5대 1까지 떨어졌고요.

올해까지 8년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2022년 29.4세에서 2023년 29.9세, 그리고 올해는 30.4세로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

경쟁률이 이렇게 낮아진 데는 민간 기업보다 낮은 임금 수준과 경직된 조직 문화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사혁신처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공직 홍보를 강화하고, 조직문화 혁신, 하위직 공무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화면출처: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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