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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팬들 위해 단골 식당 선결제…"맡겨놓은 밥 먹고 가"

윤하 닭갈비
가수 윤하가 자신의 단골 식당에 팬들을 위해 선결제를 해두는 깜짝 이벤트로 '팬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윤하는 팬들과 소통하는 메신저를 통해 "OOO 닭갈비에 가면 홀릭스(팬덤 명) 카드 보여주고 '윤하가 맡겨 놓은 밥 먹으러 왔다'고 해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착순이라 소진되면 그냥 끝난다. 많이는 아니고 30인분 정도 된다"며 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식당에 선결제 해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짜 밥이 마음에 걸리면 사장님 아들 다음 달에 결혼한다니 조금이라도 축의하고 와라"라며 센스 있게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윤하 닭갈비

이에 팬들은 해당 식당에 직접 방문해 SNS에 닭갈비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윤하에게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해당 식당에서 직접 만든 거래 장부에 적힌 잔액을 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일부 팬들은 익명으로 선결제에 동참해 더 많은 팬이 와서 식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당 식당 측은 "윤하 선생님께서 선결제 해주고 가시면서 전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며 "방문해 주신 윤하 님과 홀릭스 분들 모두에게 감사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윤하는 오는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 공원 KSPO DOME을 시작으로 대전 ·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 '스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SBS연예뉴스 백승철 기자, X 캡처)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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