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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강남3구 뺀 전 지역, 분양가가 더 비쌌다

지난해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쌌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풀리고 공사비도 오르면서 분양가는 급등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세는 최근 2년 연속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3천508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32만 원, 2년 전보다 709만 원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021년 4천277만 원에서 2023년 4천25만 원까지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 전체 지역을 놓고 보면 분양가 상한제가 유지되고 있는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상황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정부는 작년 1월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해제했습니다.

지난해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지역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3천505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63만 원, 2년 전에 비해서는 956만 원 급등했습니다.

반면, 매매가는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취재 : 손승욱, 영상편집 : 최은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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