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에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중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중학생 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3일 새벽 2시 반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20여 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4명 모두 만 14세 미만인 형사 미성년자여서 형사처벌은 받지 않지만,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감호 위탁이나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등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